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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가격 인상'
던힐 카멜 등의 담배 가격이 기존 2700원을 유지함에 따라, 품귀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렵게 던힐 담배를 구한 흡연자들은 로또 당첨에 빗대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5일부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던 던힐과 메비우스, 카멜 등의 담배 가격은 6일까지도 인상되지 않았다.
지난 2일 던힐 등을 판매하는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인상안을 기획재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다음 주 중 구체적인 가격 인상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뱃값을 인상하려면 판매개시 6일 전까지 정부에 가격을 신고해야 하는 현행법상, '던힐'과 '메비우스'의 가격인상 시기는 빨라야 12일부터나 가능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2000원의 세금인상분 이외에 추가로 가격을 올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BAT코리아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 폭은 앞서 신고한 타 업체들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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