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 사는 심◌◌ 대표는 몇 달 전 족욕과 테라피를 주아이템으로 하는 ‘힐링 테마 공간’을 창업했다.
심 대표가 창업이냐 취업이냐 오랜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창업을 결심하기까지의 가장 큰 장애물은 경험이 없는 데서 오는 두려움이었다.
창업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받았지만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게 되면 어떠한 문제에 맞닥칠지, 잘 해결해 나갈 수는 있을지, 창업을 준비하는 내내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싸워야 했다.
이처럼 ‘나만의 사업’,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커다란 도전이며 모험이다.
백문(百聞) 불여일견(不如一見), 백견(百見) 불여일행(不如一行)이라는 말이 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고, 백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체험해 보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예비창업자들의 초기 투자비용과 실패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백번의 주입식 교육보다 한 번의 점포경영체험이 더 필요하다.
이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금년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체험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엄선한 소수정예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사업 업종 중심의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신설·운영한다.
신사업 업종이란 3D 프린팅 정밀모형 제작판매업, 디지털 장례업 등 신기술·지식을 접목하여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를 사업화한 것으로, 사관학교는 직접 신사업모델을 검증해 보고 실전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점포경영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3개월)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