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캡처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91)이 타계했다.

23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압둘라 국왕이 사망했으며 살만 왕세제(79)가 왕위를 이어받는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왕가의 6번째 국왕으로 2005년 왕위에 오른 압둘라 국왕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살만 왕세제는 최근 카타르에서 열린 걸프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여러 공식 행사에 국왕을 대신해 참석해왔다.

한편 압둘라 국왕의 사망으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장마감 이후 압둘라 국왕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시간외 거래에서 3월 인도분 WTI 가격은 3.1%까지 뛰었다. 다만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마감 이전과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