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일본인 인질 2명의 살해를 예고한 시한이 지난 가운데 24일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를 억류한 세력은 이들을 구하고자 한다면 72시간 내에 몸값 2억 달러를 내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이런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된 시점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20일 오후 2시50분께 처음 확인했기 때문에 23일 같은 시각이 인질범이 주장하는 72시간이 만료하는 때라고 해석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계산법으로 보면 인질범들이 몸값을 요구한 시점이 종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인질로 잡혀있는 프리랜서 언론인 고토 겐지의 어머니는 눈물로 석방을 호소했다.

고토 겐지의 어머니는 "이슬람국가의 여러분에 말씀드린다"며 "내 아들은 이슬람국가의 적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 일본 정부는 인질을 구하려고 몸값을 내는 것에 관해 극도로 반응을 아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