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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 시장 호조에 힘입어 광주를 비롯한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크게 줄어든 반면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수는 총 4만379가구로 2013년 12월 말 6만1091가구 대비 2만712가구 감소했다.
최근 1년간 시도별로 가장 많은 미분양 감소를 보인 곳은 경기도로, 2013년 12월 2만4760가구에서 1만37가구 감소한 1만4723가구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울산이 3310가구에서 3052가구 감소한 258가구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은 2060가구(전년대비 -2199가구), 경남(-1947가구), 서울(-1801가구), 인천(-1540가구), 충남(-728가구), 대전(-702가구), 제주(-464가구), 전북(-273가구), 대구(-221가구), 광주(-76가구), 강원(-1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북(+332가구), 세종(+379가구), 경북(+618가구) 등은 증가했으며, 특히 전남은 2981가구로 전년 1981가구에 비해 1000가구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나주에서 912가구가 늘었고 여수시와 광양시에서도 각각 399가구, 209가구가 증가했으며, 목포시(384가구), 순천시(79가구), 무안군(57가구)은 감소했다.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최근 들어 신규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고 전세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미분양으로 시선을 돌리는 수요도 많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이 같은 분양시장 분위기를 타고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이는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분양가가 오를 예정이어서 입지가 좋지 않고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미분양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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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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