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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리얼미터에 이어 갤럽에서도 20%대로 떨어졌다.
지난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95% 신뢰수준±3.1%포인트)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29%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이는 한 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 박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번 주초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일간 지지율 추이 조사에서 29%라는 조사결과가 나온 적은 있다.
갤럽 측은 최근 3주간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관련,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국민 여론의 거리감과 연말정산 논란 등을 들었다.
갤럽은 "최근 대통령 지지율은 눈에 띄게 하락했지만 새누리당 지지도는 이번 주에도 지난해 하반기 평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다만 최근 대통령 직무 평가 급락 국면이 장기간 지속할 경우 기존 구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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