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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본선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전당대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오후 5시께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발표된다.
문재인·박지원·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들은 저마다 당의 통합을 이끌 적임자를 자처하며 기싸움을 팽팽하게 벌였다. 특히 문재인·박지원 두 후보의 불꽃 튀는 경쟁은 정견 발표에 이르러 정점에 달했다.
먼저 연설에 나선 박지원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30년 전 바로 오늘 귀국해 강한 야당을 만들었고 정권 교체를 이룩했다”며 “계파는 없고 경륜만 있는 박지원이 총선·대선 승리로 가겠다”고 외쳤다.
이에 맞서 문재인 후보는 “아름다운 경쟁을 하지 못해 부끄럽다”며 “흩어진 48%를 다시 모아 당 대표가 안 돼도, 당을 살리지 못해도, 총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해도 저에게는 더 기회가 없으며 우리 당을 이기는 당으로 만들면 보람있게 정치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인영 후보도 “사생결단의 결기로 승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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