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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사우디아라비아 장관의 원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발언에 50달러를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일 대비 1.71달러(3.47%) 상승한 배럴당 50.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7달러(5.06%) 오른 배럴당 61.6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전주 대비 242만배럴 늘어났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유가가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1일 원유 생산량은 929만배럴로 집계돼 지난 198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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