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특보단'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

'정무특보단'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발표된 정무특보단과 관련, "대통령의 복심들을 특보단으로 불러들여 불통의 장벽을 또 한 번 쌓는 것 아닌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탄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정무특보단 구성을 보면, 새누리당 전임 지도부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 대변인은 "오죽하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조차 이번 인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겠나 싶다"며 "이병호 후보자는 2013년에 국정원 개혁안을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용산참사를 공권력 확립 계기로 삼자'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안기부 시절의 공안만능주의적 시각을 가진 편향된 인사로 정원 개혁을 이끌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다"며 "국민이 열망하는 국정원 개혁에 부적합한 인사를 국정원장에 임명한 것은 대통령이 국정원 개혁 의지가 전혀 없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