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손꼽히는 조세정책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2월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8.5%가 '못함'(매우 못함 39.0%, 대체로 못함 19.5%), 36.3%가 '잘함'(대체로 잘함 23.2%, 매우 잘함 13.1%)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5.2%였다.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5일 이후 40여일만에 열린 회의다.



이 같은 결과는 직전 조사(1월 14~15일)보다 '못함'은 56.6%포인트 오르고 '잘함'은 5.3% 포인트 떨어진 결과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평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72.2%)와 30대(71.2%), 직업별로는 학생(82.5%)과 사무/관리직(76.7%)에서 '못함' 응답률이 높았다. '잘함' 응답은 60대 이상(55.0%)과 50대(41.5%), 농/축/수산업(61.1%)과 자영업(45.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한편 정례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3.3%, 새정치민주연합 20.3%, 정의당 4.5%, 기타 정당 3.7%,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이 28.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