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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부근인 1132원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0원 상승한 113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성명서에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할지 여부에 대한 경계감으로 세계적인 강달러 기조가 원·달러 환율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개장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오후 들어 엔·달러 환율이 121엔 초반으로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압력이 약화되며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뉴욕증시가 크게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개선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주춤할 것”이라며 “일본의 금정위가 있으나 기존 정책 유지 가능성이 높아 환율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날 FOMC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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