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 사지 마라’ 선대인, 알고보니 김미화와 ‘나는 꼽사리다’ 출연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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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 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의 부동산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끌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선대인 소장은 1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부동산 거품의 에너지는 보통 가계부채라고 하는데 이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로 늘고 있는 배경 속에서 거래가 늘고 있다. 상당히 사실 위험한 신호다”라고 밝혔다.
전세난과 관련해 선대인 소장은 “정부의 토끼몰이에 당하지 마시고 저는 그래도 당분간 좀 전세, 그냥 최대한 머물러 계시는 것이 좋겠다”며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늦어도 2, 3년 안에 집값이 다시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선 소장은 지난 1월 19일자 한겨레에서도 정부의 월세 대책에 대해 ‘왼쪽 다리가 가렵다는데 오른쪽 다리를 긁는 셈’이라고 비유하며 전세수요가 월세시장으로 이동하면 전세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정부의 논리를 비난했다.
선 소장은 “서울 강남 같은 곳에서는 보증금 2억 원에 월세만 100만 원 넘을 수도 있다”며 “전세로 살다가 월세로 옮기면 주거 부담이 갑절 이상 높아진다. 이를 선택할 중산층 가정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또 그는 지난 11일 주간경향에도 '지금 집 사면 위험하다'라는 글을 통해 “최근 언론이 '사상 최고의 거래량’이라는 표현을 내세우며 주택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실상은 주택거래량 급증이 사상 최대의 주택담보대출 폭증을 동반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선 소장은 개그우먼 김미화와 함께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나는 꼽사리다’에 고정 출연한 바 있다.
그는 하버드 석사 학위 취득 후 서울시 정책전문관으로 활동했으며,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겸 세금혁명당 대표를 역임했다. 2012년 선대인경제연구소를 설립해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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