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섯번째 ‘다목적실용위성 3A호’(아리랑 3A호)가 예정대로 26일 오전 7시 8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아리랑 3A호 /사진=미래부, 항우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아리랑 3A호의 모든 발사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돼 예정된 시간에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리랑 3A호는 발사 893초 후 537㎞ 상공에서 발사체에서 분리됐으며 발사 32분 후 남극 트롤(Troll) 지상국에 첫 원격자료를 보내는 데까지 성공했다.
위성의 정상 작동을 좌우하는 태양전지판과 다운링크 안테나(관측자료를 지상으로 내려보내는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펼쳐져 작동하는지 여부는 이륙후 5시간 56분 후인 오후 1시 5분(한국시간)쯤 이뤄질 예정이다.
최석원 항우연 아리랑3A호 사업단장은 “아리랑3A호와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태양전지판의 정상적인 전개 여부와 위성의 상태를 처음으로 확인하게 된다”며 “이 단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사실상 아리랑3A호 발사가 성공한다”고 말했다.
아리랑 3A호는 발사 후 4년간 528km 상공에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고성능 적외선(IR : Infra Red) 센서와 0.5m급의 국내 최고 해상도의 광학렌즈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 분석, 재해재난·국토·자원·환경 감시 등에 활용될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급하게 된다.
미래부는 아리랑 3A호가 교신에 성공하면 "국내에 현재 운용 중인 광학위성(다목적실용위성 2, 3호), 영상레이더위성(다목적실용위성 5호)과 더불어 전천후 지구관측 체계가 갖춰지게 된다"며 "다양한 시간대에 주야간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영상 획득 및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