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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환보유액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 국내 외환보유액은 362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3억8000만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 3680억26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달러화 강세 등의 여파로 정체기를 보였다. 하지만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나며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역시 소폭 상승했다.
외환보유액은 ▲국가증권(3305억3000만달러) ▲예치금(228억달러) ▲SDR(31억3000달러) ▲IMF 지분(14억9000만달러) ▲금(47억9000만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전월대비 유가증권은 20억1000만달러, SDR은 7000만달러, IMF포지션은 3억8000만달러 각각 감소했고 예치금은 2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3월말 서울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월대비 3.3% 하락한 1.0831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3.9% 떨어진 1.4808달러, 엔·달러 환율은 0.6% 하락한 120.08엔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대만, 브라질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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