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모스크바 에코센타 "쏘콜니키(Sokolniki)"에서 열린 ‘2015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17개국 700여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전력은 한전전력연구원이 자체개발한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을 선보였다.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은 현장에 검침원이 직접 출동하여 검침수집 항목을 설정하는 현재 방식에 비해 태스크라는 명령을 통해 원격으로 자유롭게 검침수집 항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고 검침수집 시간과 같은 스케줄을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신규 기능이 추가된 신형 전력량계를 도입하는 경우 이에 대응하는 통신기기가 필요하지만 이번에 수상한 방식을 적용하면 통신기기 교체 없이 신형 전력량계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해 국내 200가구를 대상으로 AMI시스템에 적용했고, 그 결과 AMI시스템의 검침 효율성이 향상됨을 실증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모스크바 국제전시회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AMI 인프라 구축 및 검침효율성 향상을 위한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는 기존 AMR(Automatic Meter Reading, 원격검침시스템)이 단방향 통신에 기반하고 요금부과 목적이었던 것과 차별화돼 실시간 양방향 통신을 통한 전력수요관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