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브랜드의 94년 역사를 담은 CF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F는 브랜드의 창립과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 동안 밀레가 맞이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흑백사진으로 정리했다.

1921년 마르크 밀레 부부가 프랑스 샤모니에 기업의 터를 잡은 밀레는 1940년대 초 히틀러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 대원들에게 배낭을 공급하면서 명성을 쌓게 된다. 이후 밀레는 세계적인 산악인들을 기술 고문으로 위촉,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원정 등반용 배낭을 개발하며 성장을 거듭한다.


특히 루이 라쉬날, 모리스 에르조그와 같은 전설적 산악인들의 자문은 고산 등반용 배낭 제작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으며, 1950년 인류 최초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정, 1978년 인류 최초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이라는 역사적 순간에도 밀레의 배낭이 함께 하게 된다.

이 같은 브랜드의 유서 깊은 과거를 일목요연하게 담아낸 이번 CF는, 말미에 “세계의 역사와 함께 한 그들만의 이야기. 오직 밀레만이 말할 수 있는 알피니즘의 진실"이라는 카피로 자연을 향한 인간의 도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밀레의 알피니즘 정신을 드러내고 있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이번 CF는 특정 상품의 홍보나 연예인 노출에 치중하지 않고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는 광고로, 밀레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지제공=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