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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증권가에선 "이 회장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다"거나 "이 회장이 사망했다" 등의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가 퍼졌다. 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 회장의 건강상태는 이전과 그대로다. 특별히 이상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장(부사장)도 이날 오전 삼성 사장단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건강에 대해) 말씀드릴 변화가 있으면 추후 브리핑을 통해 밝히겠다. 현재는 건강 상태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 회장의 건강악화설이 퍼지면서 삼성 계열사 주가가 크게 요동쳤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은 오후 2시7분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14.95%)까지 급등했다.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제일모직은 전거래일대비 1만4000원(9.96%)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S의 주가도 이날 오후 2시9분께 전거래일대비 14.06%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축소하며 전거래일대비 5.27% 오른 26만9500원에 마감했다. 삼성물산도 이날 오후 2시10분께 9.02% 급등했다가 차익 매물에 밀려 4.26% 오른 6만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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