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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을 맞아 그 유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근로자의 날은 노동절, 메이데이(May-day)라고도 한다. 메이데이는 지난 1886년 5월1일 노동제의 쟁취와 유혈탄압을 가한 경찰에 대항하여 투쟁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결정된 날이다.
다만 일부 국가에서는 기념 날짜가 약간 다르다. 미국과 캐나다 등은 9월 첫째 월요일을 메이데이로 정했다. 뉴질랜드는 10월 넷째 일요일, 일본은 11월23일 등이다. 이들 국가는 해마다 벌어지는 근로자들의 파업과 시위 때문에 일부러 다른 날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 근로자의 날을 처음으로 기념한 것은 일제 치하였던 1923년 5월1일이다. 당시 조선노동총연맹에 의해 2000여명의 노동자가 모인 가운데 '노동시간단축, 임금인상, 실업 방지'를 주장하며 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메이데이를 '노동절'이라고 불렀다.
해방 이후에는 지난 1958년부터 대한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전신) 창립일인 3월10일을 노동절로 정했다. 1963년 노동법 개정과정에서 명칭이 '근로자의 날'로 바뀌었다. 이후 문민정권이 들어선 후 지난 1994년부터 근로자의 날 기념일이 월10일에서 다시 5월1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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