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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2016년 이후 설치예정인 139개 역에 대해 스크린도어 전면설치 시행계획을 수립, 채권을 발행해 설치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가 연차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수도권본부에 사업 전담조직을 구성 중이다.
스크린도어 설치 현황을 보면 2007년 이전 건설된 전동차 승강장에는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 기존에 운행 중인 승강장 209개 역에는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 중이며 2007년 이후 건설된 역 중 지하역 19개 역 승강장에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
특히 전체 231개 역 중 지난해까지 설치가 완료된 역사는 78개에 불과하다. 이 중 이용객이 많은 11개 역은 2007년 민간투자 방식으로 스크린도어를 우선 설치하고 광고부착 등의 사용수익허가를 냈으나 투자 부족으로 연간 10개 역 수준의 스크린도어만 설치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 139개 역에 대한 스크린도어는 철도공단이 설치하기로 했다. 다만 누리로와 ITX-청춘 열차 역은 설치 방안에 대해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스크린도어 설치를 위한 4528억원의 재원 마련을 위해 3438억원 상당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090억(2016년 540억, 2017년 550억)원은 국고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도별 철도시설채권은 일반철도안전과 시설개량사업비 집행현황을 고려해 발행 시기를 조정하고 채권발행과 상환일정 등을 고려해 만기는 4~6년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공사구간은 4개 구간(서울·수도권서부·수도권동부·대전충남)으로 나누거나 노선별(12개 노선)로 분리 발주할 방침이다. 공사관리 편리성과 참여사 시공능력과 감리기관 등을 고려해 설계단계부터 철도공사 등과 협의해 발주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즉 설치 우선순위와 관계없이 차단 업무 등 공사관리 편의성과 업체별 설비 성능 등을 고려해 노선별로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은 수도권본부와 본사에 사업 전담·스크린도어 설치 설계·스크린도어 공사 등 전담조직을 각각 구성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스크린도어 설치 업체의 참여를 위해 제한경쟁 입찰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신설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역당 약 13억 원이며 기존역 스크린도어 설치비는 지상역 25억 원, 지하역 45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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