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르스'

중국으로 출국한 메르스 확진 판정 환자 김 모(44)씨가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국 전,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며 검진을 요청했지만 당국의 조처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홍콩으로 출국하기 전인 지난달 21일, 자신의 집 근처 보건소에 연락해 진료가 가능한지 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소 직원은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보라는 책임 회피성 답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때는 메르스에 관한 공문이나 중요성이나 위험도가 확실히 퍼지지 않은 상태라서 보건소에서 안하니깐 병원으로 가거나 그렇게 진단을 받으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씨는 홍콩 입국 과정에서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다.


또 국내외에서 본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힘없는 개인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