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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메르스'
전북 김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전 나흘간 김제 지역을 돌아다니며 369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에 거주하는 A(59)씨는 1차 양성 판정을 받기 전 고열로 김제의 한 병원을 찾았고, 이 병원은 고열 증상을 보인 A씨를 진료한 뒤 보건당국에 보고했다.
이후 보건당국은 A씨의 삼성서울병원 방문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고, A씨의 고열 증상이 가라앉아 의심환자로 분류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씨도 자신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사실을 몰랐고, 역학조사에서 14번 환자와 A씨의 관련성을 입증하지 못한 상태여서 일반 감기로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이 병원 외에 두 군데의 의원을 더 들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지난 5일 두번째로 들른 정형외과 의원에서는 이틀간 입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A씨 접촉자는 367명에 달한다.
7일 오전 정부가 메르스 병원 명단을 공개한 이후 A씨는 즉시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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