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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병원'
9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2명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건당국과 동탄성심병원 등에 따르면 추가 감염자는 93번 환자(64·여)와 94번 환자(71)로 지난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15번 환자(35)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번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동탄성심병원에서 치료받았던 환자로, 30일 확진통보를 받고 다음날 서울의 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
93번 환자는 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접촉이 의심돼 검사를 권유받았지만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종적을 감췄다가 이번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94번 환자의 경우 폐렴으로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15번 환자가 의심환자로 확인되기 하루 전인 5월28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93번 환자는) 통제불능으로 병원을 벗어났고, (94번 환자는) 15번 의심환자로 통보 받기 전에 요양병원으로 이동해 본원에서는 알 수가 없었다"며 "두 명에게는 안타깝지만 병원에서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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