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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사상 최저인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광주은행도 일부 상품의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특히 5000만원 이상 고액 예금의 금리 인하 폭이 소액 예금보다 상대적으로 커 일부 고객들이 타 금융권이나 부동산쪽으로 갈아 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특히 5000만원 이상 고액 예금의 금리 인하 폭이 소액 예금보다 상대적으로 커 일부 고객들이 타 금융권이나 부동산쪽으로 갈아 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황금보너스예금(개인), 기업황금보너스예금, 플러스 MMF(개인·법인) 상품의 예금금리를 변경했다.
상품별로 황금보너스예금의 경우 500만원 미만은 0.10%로 변경전과 동일했지만, 500만원 이상은 0.20%에서 0.10%, 1000만원 이상 0.30%에서 0.20%, 3000만원 이상 0.30%에서 0.20%, 5000만원 이상 0.65%에서 0.45%, 1억원 이상 0.95%에서 0,75%로 최소 0.10%포인트에서 최고 0.20%포인트 인하했다.
기업황금보너스예금은 1억원 미만은 변경전과 동일했으며, 1억원 이상 0.30%에서 0.20%, 5억원 이상 0.55%에서 0.35%, 10억원 이상 0.85%에서 0.65%로 변경됐다.
플러스MMF예금(개인)은 1000만원 이상은 0.20%에서 0.10%, 5000만원 이상 0.55%에서 0.35%로 인하했으며, 플러스MMF예금(법인)은 1억원 이상 0.20%에서 0.10%, 5억원 이상 0.55%에서 0.35%, 10억원 이상 0.85%에서 0.65%로 변경됐다.
비과세장기주택마련저축 예금 금리도 2.90%에서 2.60%로 인하됐다.
이처럼 1000만원 미만의 예금 금리는 인하되지 않았지만, 일부 상품의 경우 5000만원 이상 예금 금리는 0.20%포인트까지 내려가 일부 고객들의 예금 이탈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초저금리시대가 찾아온 만큼 은행 예금 금리로 먹고 사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며 “그동안 고액 예금을 맡겨온 일부 고객들이 제2금융권이나 부동산쪽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MMF(money market fund·머니마켓펀드)는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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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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