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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처남의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가운데, 2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대해 "검찰이 '한겨레청년단'이라는 보수단체의 고발에 6개월씩이나 수사에 공을 들이고 있었다니 놀랍기 그지없다"며 날을 세웠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여권에 대한 수사는 난색을 표하기 바쁜 검찰이 야권에 대해서는 조그만 꼬투리만 있으면 10여 년 전의 일이라도 집착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성완종리스트 특별수사팀과 매우 대비되는 수사행태는 과연 정치검찰답다"며 "특히 김한길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방침이 알려진지 몇 시간 만에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과 관련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전직 야당대표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메르스 사태로 정부가 위기에 처하자 국민의 분노를 모면하기 위한 국면전환용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대통령의 레임덕을 막고 총선을 앞두고 야권을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가 되고 있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안총리를 앞세운 야당탄압에 대해서 당의 총의를 하나로 모아 맞서 싸울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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