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글로벌 통계 보고서 ‘정보사회 측정’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인구의 99.6%가 디지털 네이티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는 자라나는 세대 대부분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임을 보여주는 통계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학습 면에서도 문자만으로 구성된 전통 학습 방법과는 다른 교육 방식이 필요하다.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한 자료 습득에 익숙한 그들은 기기를 통해 보고, 듣고, 터치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때 더 잘 집중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적합한 학습 방법으로 ‘에듀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에듀테인먼트는 에듀케이션(교육)과 엔터테인먼트(흥미)를 결합한 말로, 학습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을 통해 학습동기와 효과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참여와 흥미 유발하는 학습 콘텐츠 담은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천재교육의 초등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밀크T’도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다. ‘밀크T’는 학생들의 참여와 학습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효과적인 전과목 교과학습을 돕는다. 

학습 콘텐츠는 크게 5가지(스토리 애니메이션, 인터렉티브 게임형, 멀티미디어 자료, 동영상 강의, 마인드맵)로 분류되는데, 학습자의 발달 단계에 따라 콘텐츠 비중을 각각 다르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초등 1~2학년은 학습 습관과 태도를 기르는 시기로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 애니메이션과 게임형 콘텐츠의 비중이 높은 반면, 초등 5~6학년은 자신만의 학습 습관을 완성하고 중등 학습을 대비하는 시기로 문제 응용력을 키워줄 보조 자료의 활용이 더욱 많아지고 과목별 심화학습을 위해 전문 강사의 동영상 강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설계됐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학습 플랫폼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매달 학생이 스스로 학습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80% 이상 실천하면 ‘자기주도 학습상’을 수여해 학습 동기를 자극해주는 것이다. 또한 학습을 마칠 때마다 ‘컵(cup)’이라는 포인트를 부여해 바로바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게임과 학습 접목해 실력 향상 돕는 애플리케이션


또다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학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빼놓을 수 없다. 윤선생의 ‘베플워즈’는 학습과 게임을 접목한 형태로, 원어민 교사가 들려주는 영어 단어의 발음을 듣고 제한된 시간 내에 올바른 철자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친구들과 실시간 경쟁으로 랭킹을 획득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휘 실력을 쌓고, 긍정적인 학습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

수학 학습 앱으로는 교육용 비디오 게임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Ululab’이 대학의 교육전문가 팀과 함께 만든 ‘분수 쪼개기 놀이(Slice Fractions)’가 유명하다. 주인공으로 등장한 매머드가 분수 개념을 이용해 얼음과 용암을 쪼개면서 장애물을 없애는 게임이다. 부분과 전체, 분자와 분모, 분수의 값 비교 등의 분수 개념을 익힐 수 있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기에 좋다.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전자책

이외에도 재미 요소를 결합한 학습 매체로 전자책이 있다. 세대가 바껴도 책 읽기의 중요성은 달라지지 않는다. 웅진씽크빅의 ‘북클럽’은 태블릿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며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연동화처럼 책을 읽어주고 동요, 애니메이션을 함께 제공하며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독후퀴즈, 독서감상문 작성으로 생각 정리까지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 독서 및 독후활동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책 읽기에 쉽게 재미를 붙일 수 있음은 물론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는 데도 유익하다.

천재교육 이러닝사업부 김태진 부장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는 학습하는 과정의 지루함을 줄여주고 계속해서 동기를 유발시켜 좋은 학습습관이 자리잡도록 돕는 측면이 강하다”며 “특히 학습에 대한 흥미가 적은 아이에게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흥미 요소가 가미된 학습 콘텐츠를 적절히 활용해 서서히 몰입도를 높여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미지제공=천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