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 R&D 지구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경제 거점 조성 계획의 하나로 양재·우면 일대를 R&D 지구로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양재IC, 양재동·우면동 일대는 ▲LG전자 우면연구소 ▲KT 연구개발센터 ▲서울시 품질시험소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본사와 연구시설뿐만 아니라 전자·전기·IT·통신 등 다양한 R&D 업체 270여곳이 입지했다.


또한 1980년대 강남개발 이후 지속적인 도시확장으로 서울 외곽에서 시가지 내로 편입된 곳으로 강남도심과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양재·우면 일대 잠재력과 여건변화를 바탕으로 도시관리 방향에 맞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R&D 지구로 특성화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위계획 차원의 기본방향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마련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단계적 육성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재·우면 일대 입지여건 및 잠재력 분석 ▲R&D 지구 관련 제도 및 기업체 수요 검토 ▲R&D 지구 육성방향 설정 ▲기초인프라 확충 및 저이용 가용부지 활용방안 검토 ▲지원 및 특화방안 마련 ▲도시계획적 대응책 제시 등이 계획에 포함된다.


특히 저이용 유통업무설비를 R&D 기능과 연계·활용하기 위한 도시계획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파이시티(한국화물터미널)는 시 물류기본계획상 수요 등을 고려해 물류와 R&D 기능이 조화롭게 도입될 방안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체·서초구·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R&D 지구 지원방안 마련 등의 실질적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화 시 도시계획과장은 "양재·우면지역 일대는 R&D 산업에의 지역적 잠재력뿐만 아니라 경부 축이 시작되는 서울의 관문이라는 입지적 특성상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예측 가능하고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화발전 전략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