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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와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시청 시민홀에서 FISU Gala 및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행사는 광주하계U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FISU집행위원회, 동·하계개최 예정도시 조직위 등 국내·외 관계자를 초대해 전(前) U대회 유공자를 시상하고 차기대회 및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에 삼고무와 축하무, 공식행사로 월드뮤직, 팝페라, 빛의 피아노, 빛의 오케스트라, 퓨전관현악이 열린다.
또한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이 이어 건배 제의 등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런데 환영 만찬장 10여 미터 앞에 최근 중국 연수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시 공무원의 빈소가 차려졌다.
광주시가 빈소와 잔칫집 행사장을 한 공간 그것도 코앞에 마련해 눈총을 받고 있는 것. 최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의 중국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했다가 사고로 숨진 광주시 김모(55)사무관의 분향소를 광주시는 이날 시청 1층에 설치했다.
14년만에 뒤늦게 사무관으로 승진했지만 기쁨도 잠시 안타까운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빈소가 차려지자 분향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공무원은 "빈소 앞에서 북치고 꽹과리치고 술까지 마시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질타했다.
시민 김모(45)씨도 "이미 예정된 행사라면 한 공간이 아닌 다른 장소에 빈소를 마련하는 것이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다"며 사려깊지 못한 행정을 한 광주시를 꼬집었다.
시 관계자는 "이해를 해 달라.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보니 어쩔 수(상가 빈소와 U대회 환영 리셉션장 마련)가 없었다. 다른 한쪽에 빈소를 마련하려 했지만 협소하고 어두워서 그렇게 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사무관 등은 지난 2월11일부터 오는 12월11일까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을 교육 받던 중 지난 달 29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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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