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을 거듭하던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한 풀 꺾인 가운데 오랫만에 오름세로 전환된 전남지역 매매·전세가격도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9% 상승하며, 지난주(0.24%)보다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두 달여 동안만 하더라도 0.24%~0.35%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매매시장을 형성했지만,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그나마 크게 오른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과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 역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5% 상승하며, 지난주(0.28%)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광주지역 전세가격은 지난달 15일 0.43% 상승하며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매매시장 못지 않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로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높은 전세가율에 따른 부담과 여름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전세 문의와 수요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뒷걸음질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3일 현재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6% 상승하며,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전세가격도 보합세를 형성하며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