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 DB
그리스발 우려감이 진정되고 이란 핵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원자재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3달러(0.3%) 하락한 1103.5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2010년 3월 이후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금값이 계속 하락하는 것은 그리스사태가 안정화되고 중국증시 역시 급락세에서 벗어나면서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의 투자매력이 줄어든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미국의 경기지표 회복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연내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던졌다.

다만 연일 하락세를 거듭해온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1달러(0.42%) 상승한 50.3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이란의 핵협상 타결로 인해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연일 하락 흐름을 이어왔다. 다만 이날은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유가의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