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였던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된 가운데 광주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대비 0.18% 상승하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광주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대구(0.24%), 제주(0.22%)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광주는 장마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와 매수문의는 다소 한산한 편이나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 방학시즌 학군수요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전세가격 역시 전주대비 0.23% 상승하며,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의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 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방학시즌을 대비한 학군수요의 영향과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집을 선점하기 위한 수요 등이 나타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 주대비 0.07%, 전세가격은 0.10% 상승하며 지난주 0.06%, 0.00%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