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사진=전병헌 의원 블로그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경찰이 자살한 국가정보원 직원의 차량이 다르다는 의혹에 해명했지만 의심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3일 '국정원 변사자 차량 분석결과 브리핑'을 갖고 해당 직원이 탔다는 마티즈 승용차의 자살현장 사진과 도로위 사진에서 번호판 색깔 등이 다르다는 의혹과 관련, 해당 동영상 분석 및 재연실험을 한 결과 같은 차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로위 사진의 실제 CCTV) 녹화 당시 시각은 사건 당일 오전 6시18분과 22분이며 빛이 반사돼 변사자가 운행하던 차량의 번호판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일시적인 착시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던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원 요원 마티즈 차량 번호판 색깔이 다르다는 것에 대한 한밤 경찰 해명은 ‘지록위마’라는 고사를 떠올리게 한다"며 "그야말로 ‘지록위백’ 아닌가? 버스정류장 CCTV 속 마티즈는 앞뒤 번호판, 모든 순간 흰색이 확실함에도 녹색이 굴절됐다는 ‘지록위백’"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사진=전병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