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연다. 재계 총수단의 청와대 초청 오찬은 현 정부 들어 3번째로,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오전 11시로 예정된 이날 회동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 17명이다. IT업계 경쟁자인 김상헌 네이버 사장과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도 이번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또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인사 60여명도 참석한다.  

오찬까지 이어지는 이날 행사에는 17개 창조혁신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과 경제 활성화 ,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확대 등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박근혜정부가 핵심국정전략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들과 협력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별로 설치한 지역특화 전략산업 육성센터다.


특히 광복절을 앞두고 최근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인 특별사면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회동이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의 사면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업인 사면 문제가 이날 행사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