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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 부회장은 7일 오후 8시5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ANA868편을 이용,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출발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에 입국한 지 열흘만이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7시10분께 김포국제공항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버지 지시가 있었느냐", "일본에서의 계획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말 없이 출국장으로 향했다.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 등을 만나 우호지분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신 회장이 일본 L투자회사 12곳 대표이사에 등재되는 등 일본 롯데홀딩스 지배력을 강화에 나서자 반격카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 전 부회장은 그동안 출국을 미루고 부친 신격호 총괄 회장 곁을 지켜왔다. 당초 지난 3일 일본으로 떠날 계획이었지만 부인인 조은주씨만 홀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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