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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11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의 ‘깜짝’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투자자들이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고시환율보다 1.86%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0.7%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이다.
유럽과 일본 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양적완화가 뚜렷한 가운데 중국 위안과 미국 달러는 최근 강세를 보였다.
투자업체 웨스트쇼어펀드의 짐 리차드 최고 글로벌전략가는 "모두가 양적완화로 인플레이션에 도달하고자 하며 이는 강세를 보이는 통화(미 달러)에 (저성장 저물가의)디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 강세가 장기화하면 미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인플레이션은 둔화하며 기업 수익도 위축될 수 있다. 금리가 인상되면 이 같은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Fed가 당장 다음달 금리를 올리기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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