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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항에서 벌어진 폭발사고로 인한 시안화나트륨 유출에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국은 이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중 미국대사관이 공지한 내용이라며 톈진항에서 독극물이 유출돼 비를 맞지 말라는 소식이 전파돼 국민의 우려를 사고 있다.
또 소방당국 내에서도 '서장님 지시사항'이라는 제목의 긴급업무연락 문서가 올라오기도 했다.
문서는 "독성물질이 편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수가 있다"며 "각 센터 및 구조대에서는 현장 활동 시 피부에 빗물이 묻지 않게 조심하고, 만약 소방장비 피복이나 피부가 비에 노출됐을 때는 즉시 세탁이나 샤워 등을 해 직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정작 관계당국은 정확한 해명이나 설명을 내놓지 않아 우려를 키우고 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명확히는 우리 업무가 아니다"며 "폭발에 의한 독극물 사고이기 때문에 환경부나, 중국에서 발생한 문제기 때문에 외교부와 상의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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