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 대학생들이 신촌 도시재생을 위한 '대학-지역연계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2018년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할 신촌동 주민 참여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대학교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에 맞춰 '청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신촌만들기'라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

시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지 5곳 중 하나인 신촌동의 도시재생을 가시화하기 위해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민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율공모 등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 5개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정공모는 마을기자단 운영을 통한 마을신문 발간사업이며 자율공모는 생활환경 개선 및 분야별(경제·복지·주거·문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유 주제 등이다.


자격은 ▲신촌동 거주 주민(5인 이상) ▲신촌 소재 학교를 다니는 학생과 직장인 ▲비영리 민간단체, 협동조합 등 단체 등이다. 지원금은 ▲지정공모 사업 400만원 ▲자율공모 사업 300만원 등 최대 1600만원이다. 단 보조금의 10% 이상 금액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21일부터 9월4일까지이며 진행절차와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서대문구 지역활성화과 도시재생팀 ▲신촌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구 소통회의 ▲시 협력사업 발굴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증진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담당자 워크숍 ▲사회적경제 및 공동체 전문가 교육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진행하는 중이다.

신촌 재생활동가 양성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5년 제1기 신촌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상반기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규강의를 개설해 대학과 지역의 연계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선 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 총괄계획가(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신촌동 주민과 청년이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취감과 만족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와 총괄계획 선정을 마치고 문화·경제·주거재생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