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대표적인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공사(ADIC)가 우리은행의 지분을 인수할 의사를 밝혀 정부가 협의에 나선다.

 
우리은행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ADIC는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할 의향이 있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ADIC의 투자의향서는 우리은행에 전달됐으며, 정부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로 ADIC의 구체적인 투자의사 확인을 위해 이달 말 출국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4차례에 걸친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이 실패함에 따라 지난 7월 말 과점주주 방식의 매각 추진을 발표했다. 정부 보유하고 있는 지분 48.07%(전체 51.04% 중 콜옵션 행사 대비분 제외) 중 30~40%를 4~10%씩 쪼개 소수의 주주들에게 매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