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전남지역 주택 매매·전세값의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상승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34% 상승하며, 지난달( 0.44%)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남은 전월대비 0.07% 상승하며, 지난달(0.17%)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광주·전남지역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에 따른 시장의 우려와 여름 휴가철 및 무더위로 인해 매수문의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모이며 전월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가격 역시 광주·전남 모두 상승폭은 둔화됐다.

광주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0.38% 상승하며, 지난달(0.53%)보다 상승폭이 축소됐고 전남은 0.06% 상승하며, 지난달( 0.18%)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광주·전남 전세가격은 여름방학시즌 학군수요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부족한 매물을 선점하려는 신혼부부 및 직장인 수요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광주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억6881만9000원, 전세가격은 1억2695만9000원으로 매매
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5.2%, 전남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9160만8000원, 전세가격은 6185만8000원으로 전세가율은 67.5%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주택 평균 보증금은 3694만9000원, 월세는 48만원이었으며, 전남지역 주택 평균 보증금은 1931만2000원 월세는 26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향후 매매시장은 높아진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과 가을철 이사 성수기를 앞두고 전세 공급물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자의 꾸준한 유입으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전세시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물량 증가로 수급불균형에 의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매매 보다는 전세를 택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