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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20%) 상승한 1941.4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발언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 여파로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중 연기금을 주축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억4695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95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8억원, 7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5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658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1669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증권, 은행, 기계,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 유통업, 의약품, 종이목재, 음식료품, 보험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통신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중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 마감한 반면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하루 앞두고 있는 제일모직이 7.5% 상승했고 자사주 매입 이벤트로 SK가 3% 상승해 장을 마쳤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롯데그룹주들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가 예상되는 롯데제과가 전일대비 3.5% 올랐고 롯데칠성 또한 고수익 주류사업 성장에 실적 모멘텀이 부각 되며 6.1% 상승해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따른 컨텍센터 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효성ITX가 전일대비 9%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대우조선해양도 자산 4000억원을 매각하고 조직 축소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몸집줄이기에 나섰다는 소식에 6.3%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71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446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0.82%) 상승한 그램(g)당 4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9원 오른 1182.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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