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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국학원은 내일(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개천절 대통령 참석을 촉구하는 헌법청원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국학운동시민연합 등 53개 민족·사회단체가 함께한다.

국학원, 우리역사바로알기 등은 “개천절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뿌리이자 자긍심을 기념하는 국경일임에도 대통령이 참석하는 범국가적인 행사가 아닌 국무총리 경축사에 이어 국사편찬위원장의 경과보고로 끝나는 썰렁한 행사가 됐다”며 대통령의 개천절 정부행사 참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례에 따른 역대 대통령들의 개천절 행사불참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한 헌법 정신에 맞지도 않고 헌법위반의 직무유기행위”라며 “개천절을 그저 쉬는 날로 인식하는 국민의식에 대해 대통령은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올해로 4348번째 맞이하는 개천절은 우리나라의 생일이자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를 상징하는 국경일이다. 또 ‘널리 두루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인간완성의 건국철학인 홍익인간 정신을 선포한 정신적 뿌리”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주변국의 역사왜곡 속에 대한민국의 정체성이자 남북한을 하나로 묶어 줄 개천절이 제대로 서야 한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 국학운동시민연합 이성민 대표, 법무법인 충정 곽영철 고문변호사, 한민족단체연합 성배경 공동의장 등이 질의서, 촉구문, 성명서와 결의문을 낭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