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청주 어린이집 학대'
원생들을 어두운 방에 가두는 등 아동 학대 혐의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어린이집 A(49·여)씨와 보육교사 B(40·여)씨가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해당 어린이집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이 발견되면서 부실 운영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 어린이집을 긴급 점검해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보관, 시간 연장 수당 허위청구, 보육교사 수당 미지급 등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
이 어린이집 냉장고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옥수수와 연두부 등의 식재료가 발견됐다. 이로써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불량 식재료를 섭취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는 아이들에게 주지 않았고, 교사 등 어른들이 먹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린이집은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는 시간 연장형 시설이지만, 규정을 어기고 밤샘 보육을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어린이집에 출석하지 않은 원생의 시간 연장 수당을 부당 청구해 타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