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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재신임'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는 10일 일제시대 소설가 이상의 글귀를 인용해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절망이 기교를 낳고 기교 때문에 또 절망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는 이상이 1936년 구인회 동인지인 '시와 소설' 발간에 붙여 남긴 "어느 시대에도 그 현대인은 절망한다. 절망이 기교를 낳고 기교 때문에 또 절망한다"는 글의 일부다.
이에 당 내에서는 비주류 대표 격인 김 전 공동대표가 전날 문 대표가 가진 기자회견을 두고 불편한 속내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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