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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커플 폭행'
지난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일당 4명은 근처에서 말다툼을 하던 남녀 20대 커플을 발견하고 택시에서 내려 ‘왜 싸우고 있냐’며 욕설을 하고 시비를 건 뒤 집단 폭행을 가했다.
이에 경찰은 가해자 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당시 자리에 함께 있던 가해자 중 여고생 1명과 그의 남자친구도 자수를 했다.
사건은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나 한 경찰의 발언이 공분을 사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한 경찰은 “가해자들은 시비를 거니까 피해자들이 응수했다”며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자기들을 좀 기분 나쁘게 했다고 하더라. 피해자는 조용하게 가라고 말했다는데 가해자 측은 (느끼는) 표정도 있을 거고 억양도 있었을 것 아니냐”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주 나쁜 애들이 아닌 것 같다. 그냥 술 먹고 그렇게 된 거다”며 “솔직히 젊은 애들이 우발적으로 싸운 건데 조금 많이 때렸다. 동영상으로 보면 그래서 그런 거지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물품 강탈해간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부평 묻지마 폭행을 당한 A 씨와 B 씨는 각각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 3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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