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두쥐안'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풍 두쥐안'·

제 21호 태풍 두쥐안은 지난 29일 밤 9시쯤 중국 푸저우 서쪽 약 27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두쥐안이 시속 26km/h로 약화됐다며 이 태풍에 대한 정보 제공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활동했던 두쥐안은 대만 전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현지 중앙기상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대만 전역에서 3명의 사망자와 340여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224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된 데 이어 18만여 가구는 수도 공급마저 끊겼고, 두쥐안에 의한 강풍과 폭우로 농작물 피해액만 한화로 약 640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중국의 경우 총 3만2000여척의 선박이 항구에 발이 묶였으며 푸젠성의 여객기 총 81대의 운항이 모두 취소되는 등 교통통제가 이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