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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율’
20~30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흡연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은 10명 중 1명꼴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성인 여성 흡연율은 2008년 7.4%, 2009년 7.1%, 2010년 6.3% 등으로 낮아지다가 2011년 6.8%, 2012년 7.9%로 증가했다. 2013년 6.2%로 다시 하락하면서 지난해에는 5.7%로 조사됐다. 50대 이상 중장년층 여성들의 흡연율이 급격히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20~40대 가임기 여성들은 오히려 흡연율이 급격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20대 여성은 흡연율이 1998년 5.1%에서 2013년 9.1%로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30대 여성은 같은 기간 4.5%에서 6.9%로 2.4% 포인트, 40대 여성은 4.4%에서 6.2%로 1.8% 포인트 상승했다.
가임기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비흡연자에 비해 자궁 외 임신 가능성이 2.2배로 높아질 수 있다. 흡연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호흡기·정신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에게 특화된 금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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