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근혜'

지만원씨에게 북한군으로 몰린 5·18 당사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지만원씨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지씨는 지난 11일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을 통해 '국군열병식 없애고, 북한군 열병식 보라는 박근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지씨는 이 글에서 “박근혜 박정희의 딸 아니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여의도에 흙을 메꿔 열병식광장을 만들었는데 자주국방의 상징인 열병식이 지금 대한민국에는 그 장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씨는 “대한민국 국민은 TV가 틀어주는 대로 중국의 열병식, 북한의 화려한 열병식을 보며 주눅이 들어가고 있다”며 “이미 대한민국 국민정신은 북한의 포로가 돼 있다”고 전했다.


지씨는 이 글의 마지막에서 “통일이 곧 된다고 선전·선동을 했는데 그 통일이 바로 북한군이 통일군이 되는 그런 통일이라는 말인가?”라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한편, 지만원 씨가 북한군으로 지목한 5·18 당사자 네 명은 20일 오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죄로 지만원 씨에 대한 고소장을 광주지검에 접수했다.

'지만원' '박근혜' /사진=지만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