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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보다 소폭 상승한 1132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10.0원 상승한 11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며 오름폭은 제한됐다.
밤사이 이번주 10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ECB 정책위원들의 추가 완화에 대한 부정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유로화 약세가 완화됐다. 노이어 ECB 정책위원은 한 인터뷰에서 현 수준의 양적완화 규모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13달러 후반까지 상승했으나 미국의 9월 신규주택착공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 엔·달러 환율은 미국 지표 호조에 119엔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 방향성이 통화별로 엇갈린 가운데 미국 및 유럽증시가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의 등락폭이 컸던 데다 외환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변동성은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장중 한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에서의 투자심리가 주 변수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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