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에 4071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4462억원) 대비 8.8%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51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40억원(12.9%)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50억원 증가한 1조552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측은 “견조한 여신성장 및 순이자마진 방어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4조637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404억원)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분기 중 397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억원 늘어났다. 누적 기준으로는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1567억원)보다 15.4% 증가한 1조1735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손익은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지난 2분기 인식했던 주택도시 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이 소멸됨에 따라 3분기 중 244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일반관리비는 희망퇴직 시행으로 인해 345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던 전분기 대비 27.0%(3695억원)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3조 44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9%(4714억원)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분기 중 165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37.4%(990억원) 감소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624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3.4%(3126억원) 줄었다.

KB금융그룹의 9월말 총자산(관리자산 등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439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4.4조원(8.5%) 커졌다. 이중 신탁자산을 포함한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320조3000억원을 차지했다.


만약 지난 6월24일 계열사로 편입한 KB손해보험의 자산총계를 포함할 경우 그룹의 총자산은 466조원으로 늘어난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3분기 23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8.0% (204억원)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963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4%(827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NIM은 3분기 1.60%로 전분기(1.60%)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16.12%(잠정치)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9월말 기준으로 0.45%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