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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전혀 없어 ‘침묵의 병’이라고도 불리는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질환이다. 뼈는 바깥쪽에 매끈한 피질골과 안쪽에 스펀지 모양의 해면골로 이루어져 있는데, 해면골에 구멍이 많아져 뼈의 무게가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지게 된다.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고 잘 붙지 않는다. 또, 척추압박골절과 같은 뼈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감소된 골밀도는 회복이 어려우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뼈의 두께와 강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뼈에 좋은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문의들은 그 중에서도 다수의 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홍삼’을 추천한다.
연세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김남현 교수 연구진은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을 골다공증에 걸리게 한 뒤, 체중 1㎏당 50㎎씩의 홍삼을 복용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을 먹인 쥐 그룹의 대퇴골 무게가 대조군 그룹의 쥐들보다 평균 27%나 무거웠다. 뼈 조직을 파괴하는 파골세포 수의 경우, 홍삼을 먹인 쥐들은 227%가 늘어났으나 일반 쥐들은 정상 쥐보다 무려 26%나 높은 253%의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뼈 건강에 좋은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스틱, 홍삼정환, 홍삼캔디, 발효홍삼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제조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홍삼 엑기스는 대부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이다. 이때 홍삼의 영양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버려진다.
이와 달리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프리미엄 홍삼업체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을 통해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을 경우, 홍삼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과 각종 항산화 요소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대해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홍삼 영양분 중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은 무려 52.2%나 차지한다.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조된 기존 홍삼제품은 영양분을 절반이나 버리는 셈이다”라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을 경우,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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