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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밤 서울 도심에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전교조를 포함해 470여 개 사회단체가 결성한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 소속 250여 명은 교과서 국정화가 친일과 유신독재를 미화하고 획일적인 역사관을 강요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른바 '역사 쿠데타'를 중단하라며 교과서 국정화 내용을 담은 정부 고시를 철회하라는 구호와 함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명동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학생들의 집회 참여를 둘러싸고 교육부와 전교조가 대립했지만, 촛불집회에 학생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 22일 낮엔 전교조 소속 교사 300여명이 집회를 열고 거리를 행진했다. 또 교사 2명이 대표로 국정화 반대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전교조는 오는 29일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교사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 교육부는 교사들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징계를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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